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이 성심과 성의를 다해 구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김두평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 제8대 구의회 의장에 이성자 의원(마선거구, 3선)이 선출됐다.
이성자 의장은 13일 본지와 당선 기념 인터뷰에서 "부족한 저를 지지와 배려로 이 자리에 설 수있도록 해준 송파구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항상 주민과 소통하면서 몸을 낮추는 자세로 70만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겠다"며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25명의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앞으로 2년간을 성심과 성의를 다해 송파구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송파구는 그 어느 때 보다 혁신적인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단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등의 공사현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이웃 간, 계층 간 벽을 허물고 정이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저출산, 청년실업, 고령화등으로 인한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자 의장은 "지방분권화 시대의 지방자치 성공과 실패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달려 있다"며 구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