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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 기적' 영화화 된다… 제작사, 구조팀 접촉
'태국 동굴 소년 기적' 영화화 된다… 제작사, 구조팀 접촉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7.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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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동굴에 갇혀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전원 구조된 태국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의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현지 일간 ‘더 네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화제작사 퓨어 플릭스는 소속 프로듀서 2명을 보내 구조에 직접 참여한 외국 구조전문가들과 태국 네이비실 대원들을 인터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듀서들은 동굴소년 구조 이야기의 영화 플롯 구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배급을 겨냥한 영화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스콧 퓨어플렉스 소속 프로듀서는 "이 이야기는 할리우드의 일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로 제작해야 한다"면서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면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3일 소풍을 목적으로 이 동굴에 들어갔던 축구 클럽에 소속된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우기(雨期)를 맞아 내린 엄청난 폭우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다.

이후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들과 함께 동굴 내부를 수색하던 영국 동굴탐사 전문가 2명은 실종 열흘째인 지난 2일 밤 동굴 입구로부터 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이들을 발견하게 됐다.

당국은 태국 네이비실 잠수대원과 의사 등이 동굴 내부로 투입해 음식 등을 제공하고 다친 아이들을 치료하면서 이들에게 수영과 잠수장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6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태국 네이비실 예비역 대원인 사만 푸난(37)이 동굴 내부 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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