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AI·구제역 방역공무원 워크숍 개최
강원도, AI·구제역 방역공무원 워크숍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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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우수사례 공유 및 개선대책 마련

강원도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고성 금강산콘도에서 AI·구제역 방역 도·시군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안전개최를 위해 장기간 AI·구제역 방역업무를 추진한 도·시군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방역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에서의 고병원성 AI 첫 발생이후 5월말까지 200여일간 특별방역을 추진해 전국적인 확산(고병원성 AI 22건, 구제역 2건)에도 불구하고 청정 강원축산을 지켜냈다.

이러한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워크숍에서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기관별 방역우수사례 발표 및 안전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차단방역에 헌신한 공무원 등 2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방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h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