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름철 휴가기간 감염병 주의 당부
평택시, 여름철 휴가기간 감염병 주의 당부
  • 최영·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7.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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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9일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야외활동이나 해외여행 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모기·진드기 물림 등으로 노출될 수 있는 감염병에 주의하도록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장병원성대장군 감염증 등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만성간질환, 당뇨병, 알콜중독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전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고, 발열·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있다면 입국시에는 검역관에게 알리고, 귀가 후라면 1339콜센터나 평택·송탄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상담받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바른 손씻기 실천과 기침예절을 준수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y8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