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앙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개최
포항시 중앙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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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와 하수도뚜껑에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는 ‘쓰레기유입방지와 악취차단 덮개’를 김건우 위원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빗물받이와 하수도뚜껑에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는 ‘쓰레기유입방지와 악취차단 덮개’를 김건우 위원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2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스스로 요구를 조정하고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서 지자체나 전문가가 아닌 주민의 시선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것이다.

포항시 예산의 편성과정에 지역 주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을 구성하고 주민의 제안의견 수렴 및 지역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중앙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수시회의 개최 및 제안 자료 수집과 발굴을 위해 동지역을 다니며 현장 답사를 하고 있으며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 제안하기 위해 중앙동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일이 현장을 체크 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타 동과 시 관계자 및 주민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제안사업 중 도로침수 및 수질오염과 악취차단, 쓰레기 유입 방지와 병충해 방지에 꼭 필요하고 주민들의 악취문제 민원을 해소하고 준설비용 예산 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근원적인 기초 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 빗물받이와 하수도뚜껑에 간단하게 설치하여 평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지관리 까지 용이한 ‘쓰레기유입방지와 악취차단 덮개’ 설치 건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장정선 지역회의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8명은 지난달 30일에도 사전 현장 방문을 하며 실태파악과 현장 확인 방문을 이어 오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7월말에 최종 선정 마무리 하여 제출 할 예정이다.

이날 진선광 중앙동장은 지역주민의 공적 삶을 바꾸며 더 나아가 포항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지역회의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