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 인천서 열린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예선전’ 인천서 열린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7.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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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19일 6개국 50개팀 3000여명 참가

세계 3대 프로 e-스포츠 중 최고의 프리미엄 이벤트인 ‘2018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 한국 조별예선전’이 드디어 대한민국 인천에 상륙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아시아지역 6개국(러시아, 대만, 핀란드, 한국, 일본, 홍콩) 선수와 팬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 내‘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에서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오버워치 월드컵은 그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2016년과 2017년 연이어 우승컵을 차지, 대회 2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오버워치 e-스포츠 중 세계 최강국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오버워치 월드컵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태국, 미국에서 조별 예선을 거쳐 플레이오프 및 결승은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Blizzcon)에서 개최된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는 국가별 상위 150명 평균 실력 평점을 통해 상위 20개 국가와 지역예선 4개 국가, 총 24개 국가가 참여한다.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조별 예선전의 인천개최 확정은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대규모 참가자 방문으로 숙박·관광·쇼핑 등 지역경제 특수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행사개최가 되도록 준비부터 종료시까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지원하고, 향후 세계 프로 e-스포츠 메카로서 다수의 게임대회도 지속 유치하여 장기 지역특화 이벤트로 포지셔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