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합니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7.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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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1동, 양질의 도서 보급, 현재까지 56명의 청소년에게 책 전달
(사진=양천구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사진=양천구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서울 양천구 목1동에서는 짝수 달마다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행복으로 가는 도서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목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접할 기회를 부여하고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서보급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으로 가는 도서보급사업은 작년 3월부터 시작 올해로 2년째 시행하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자협의체 위원,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공무원의 추천을 받아 짝수 달 마다 6명을 선정, 한권씩 지원한다. 현재까지 56명의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했다.

지난 달 28일 도서를 지원받은 A학생은 “평소에 서점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 읽고 싶었던 책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잘 보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서는 목1동 주민센터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구입하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목1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임장섭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이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책을 지원하게 되어 보람차다. 앞으로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