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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당대표 출마 선언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 필요"
박범계, 당대표 출마 선언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 필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7.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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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압승 뒤 현안 과제 산적…당, 끈임없이 혁신해야"
"최고는 아니지만…젊음 바탕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 자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당 적폐청산위원장, 최고위원이었던 제가 이번 전대에서 공정한 돌풍을 만들어 보겠다"며 8·25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직접민주주의 실현만이 혁신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전대는 '유능한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만 보이고 민주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당원들의 따끔한 지적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애정 어린 충고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우리 당은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방선거 압승이라는 영광 뒤에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저희를 믿고 지지해 주신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등을 돌리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을 끊임없이 혁신해 한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하면서 "제가 결코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라고 자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을 싱크탱크로 만들어 결코 문 대통령을 홀로 뒤게 하지 않겠다. 개통령의 국정철학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함꼐 호흡을 맞췄던 제가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시절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자리에서 △청년·노인 최고위원 부활 △총선 1년 전 공천 룰 조기 확정 △ 취임 3개월 내 '온라인 네트워크'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한편, 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친문 후보들 간 후보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절대적으로 완주하겠다. 저를 위한 단일화는 고려한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부엉이 모임'과 관련해선 "부엉이 모임은 패권이나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다. 사적인 이해관계도 없다"면서도 "국민들께서 걱정스러운 눈으로 본다면 전당대회 전까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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