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8대 밀양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상득 의원(자유한국당), 부의장에 정정규 의원(자유한국당)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상득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밀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민의 대표기관인 밀양시의회가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의장, 부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에서 밀양시의회 의원 정족수 총 13명 가운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의원 8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 등 정당별 의석수대로 개표결과 나와 향후 협치를 통한 의회 운영이 상당한 어려움에 예상된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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