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42대 영암군수 취임식' 내달 2일 개최
영암군, '제42대 영암군수 취임식' 내달 2일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6.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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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조회 겸해 간소하게 진행… 충혼탑 참배 등

전남 영암군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군청 왕인실에서 민선 7기 제42대 영암군수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식은 매달 초 실시하는 정례조회를 겸해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며 직원들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인사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취임선서, 취임사, 영암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취임식 후 기념식수와 노인회관과 자활센터 등 유관단체를 방문해 취임 인사와 함께 군정 협조를 당부드릴 계획이다.

또한 축하공연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해 영암·신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달차오름’ 사물놀이공연과 삼호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솜합창단’ 공연 등 취임식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빛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출범으로 안정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군정 업무추진의 연속성과 영암의 더 큰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의지와 군정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민선 6기 군정목표를 민선 7기에도 그대로 설정하되,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5대 군정방침으로 새로 설정했다.

전동평 군수는 취임식을 앞두고 인사, 회계, 예산 등 군정 전반에 더욱 혁신하고 쇄신해 주민을 섬기는 위한 봉사 자세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했으며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공직사회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선 7기는 군민과의 약속인 ‘희망영암의 7대 군정공약’을 실천하며 군민통합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