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2018년 우수벤처 기업 46개사 선정
벤처기업협회, 2018년 우수벤처 기업 46개사 선정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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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지속성장·글로벌·연구개발·창업벤처 분야
 

벤처기업협회는 비상장 벤처기업 중 일자리 창출 및 지속성장, 글로벌 진출, 연구개발, 창업벤처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함께 혁신성을 갖춘 46개사를 ‘2018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우수벤처기업 선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주체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된 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진행 됐다. 
 
우수벤처기업들은 ‘우수벤처 선정위원회’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 성장성, 고용창출,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선정된 46개 우수벤처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59명으로 벤처기업 평균 고용인원 23.9명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매출액 162억원, 지식재산권 26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도 5.9%로 나타나 벤처기업 평균(매출액 68억원·지식재산권 8.5건·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2.5%)를 훨씬 웃돌았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분야와 지속성장 분야에는 스크린 야구 ‘레전드 야구존’을 운영하는 ‘클라우드게이트’가 선정됐으며, 글로벌진출 분야와 연구개발 분야에는 광섬유모재 설비 전문기업인 ‘에스티아이’가 선정됐다. 

창업벤처 분야에는 창업 2년 미만인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소형점착식 메모프린터 제조 기업인 ‘망고슬래브’와 코딩 SW컨텐츠 개발과 교육을 하는 ‘글로벌코딩연구소’가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선정기업 대상으로 우수벤처 IR, 선정기업 홍보담당자 네트워크 및 교육, INKE 글로벌 육성프로그램 등의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정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해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