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4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28개 기업 중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 2개사뿐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협력사가 보다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금대여 및 동반성장 펀드 등의 금융지원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평가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 다각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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