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정부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영암군, 정부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6.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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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통합설명회 모습. (사진=영암군)
정부지원사업 통합설명회 모습.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대불산단 내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기업주, 근로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통합설명회는 최근 영암군이 목포시와 함께 고용위기지역지정과 산업위기지역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원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신청자 눈높이에 맞춰 고용과 산업위기를 구분하지 않고 근로자, 기업인 등 이해관계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설명회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6개 기관실무자가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별 궁금증을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정부의 이번 지원사업은 고용안정과 근로자 복지를 위해 근로자, 재취업인, 기업체에 지원되는 직접지원사업과 조선업편중을 다각화하기 위한 대체‧보완사업, 공공기관이 투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영암군에서는 사업별로 직접 1대1 설명이 가장 효율적이겠지만 지원사업 종류가 다양하고 지원조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업별 지원내용과 주관기관 및 연락처 등이 정리된 홍보책자배부와 함께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군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재 확정된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안내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 소상공인 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국비지원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특히 군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조선업편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