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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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개원준비위원장에 김광수 의원 추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인제, 구로4)은 지난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고 당헌·당규를 준용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구성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및 의장단 후보자는 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지역, 선수, 전문성,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표의원이 지명·조정 하도록 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원구성 관련 규정 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서울시의회 3선의원(12명)간담회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다수당으로서 국민적 신뢰와 유능한 지방정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교섭단체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공감대가 형성돼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회칙 제정에 이어,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제10대 서울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개원준비위원장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3선의 김광수 의원(도봉2)이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개원준비위원장은 곧바로 개원준비위원을 추천 받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 선거를 관장할 개원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에 제정한 더불어민주당 원구성 규정은 당차원의 당헌·당규를 준용한 첫 지방의회 사례로 의회 구성에 있어 투명성과 윤리 강화를 위함이고 더불어민주당이 평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서울시민의 삶이 빛나는 개혁 입법에 박차를 가해 구체적인 성과로 서울시민에게 보답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결과”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