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화각공예산업 육성사업 전문가 기술이전 교육 개강
횡성군, 화각공예산업 육성사업 전문가 기술이전 교육 개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6.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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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화각공예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횡성한우 소뿔 각지 제조기술 및 공예품 제작 과정' 전문가 기술이전교육을 25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2주간 모집결과 접수된 1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화각공예육성사업단) 주관으로 각지장 이정천 선생을 초빙해 8월 중순까지 총 16회에 걸쳐 횡성한우 소뿔을 가공한 공예품 원료의 제조기술과 전통화각 공예품 제조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올 10월 횡성한우축제장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화각체험을 가르치는 부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공예 트렌드페어’에도 참여해 횡성한우와 화각공예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화각공예산업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그 명맥을 이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