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27일 '보부상 행사' 개최
충남문화재단, 27일 '보부상 행사'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6.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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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자료=충남문화재단 제공)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자료=충남문화재단 제공)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양전통시장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이고‧지고‧렛츠고!’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혹은 그 주간)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원홍주 육군상무사의 비나리·두레농악 △민속악단 새녘 보부상 마당극 △국악그룹 락드림의 뻔(Fun)한 얼씨구! △청주각설이 품바 공연 △부러우니합창단의 합창 △실버하모닉스의 하모니카 △청양문화원의 민요, 색소폰, 아코디언 등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보부상 죽방울 컬링 △다다미 체험 △물양동이 지기 체험 △짚신체험 △나무지게 체험 △패랭이 모자 만들기 체험 △청양 전통규방공예(꽃주머니만들기)체험 △풍선아트체험 △버블아트체험이 진행된다.

그 외에 청양칠갑사진회와 함께하는 장터를 찾은 전시관과 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먹거리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청양전통시장은 충남의 알프스로 일컬어지는 칠갑산의 서쪽에 위치한 시골장으로 고향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하는 시장이다.

청양시장 인근에 청양고추시장과 약초·구기자 시장이 있어 청양시장에서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변 특화시장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공연)날은 청양전통시장의 장날이면서 문화가 있는 날이다”며 “충남 전통시장에서 보부상을 컨텐츠로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청양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함께 시장의 인심과 문화를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 문의는 충남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