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등 12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신설
서울-세종 등 12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신설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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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승차권 판매…20일 운행 개시
신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개요(단위:원).(자료=국토부)
신규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개요(단위:원).(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과 동서울-광주, 광주-울산 등 전국 12개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노선을 다음달 20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은 기존 14개에서 26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다음달 5일부터 고속버스 모바일 앱과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형 버스보다 다소 비싸지만, KTX 요금에 비해 23%가량 저렴하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버스업계는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에 적용되는 주중(월∼목) 15% 할인혜택을 신규 노선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의 확대는 고속철도와 항공기 등 타 교통수단 대비 고속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