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고속도로 7건·철도 11건 건설 계획”
“충남지역 고속도로 7건·철도 11건 건설 계획”
  • 김기룡·민형관 기자
  • 승인 2018.06.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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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지역에는 앞으로 7건의 고속도로와 11건의 철도 사업이 계획돼 있다. 앞으로 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동·서축 교통망 확충과 함께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체계가 완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충남연구원이 충남도 교통 SOC(도로, 철도)와 관련된 국가 상위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종합해 분석한 충남 정책지도(충남도 고속도로 및 철도 현황과 계획)에 따르면 충남의 장래 고속도로 계획은 총 7건으로 파악됐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2건으로 당진-천안(아산-천안구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민간투자 적격성 조사가 완료된 추진 예정 사업은 대산-당진, 서부내륙(제2서해안) 고속도로 등 2건이 있다.

장래 계획은 3건으로 당진-천안(당진-아산구간), 중부권 동서 4-1축, 천안-평택 민간투자 고속도로 등이 예정돼 있다.

충남의 지역연계 중점사업에는 총 3건의 사업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보령-태안 간 국도 77호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추진 예정 사업은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장래 계획인 대산-이원 연륙교(국도 38호선 연장) 등이다.

충남의 장래 철도망 계획에는 총 11건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을 비롯해 장항선 개량2단계 사업 등 2건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된 장항선 복선전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청권광역철도(1단계, 계룡-신탄진) 등 3건이 있다.

장래 계획은 6건으로 대산항선(석문산단-대산항), 보령선(조치원-보령), 아산-석문산단선(합덕-아산-석문산단),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청권광역철도(2단계, 신탄진-조치원), 호남선고속화(가수원-논산) 사업이 있다.

김형철 책임연구원은 “이번 정책 지도는 충남 교통 SOC의 현황과 장래 계획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관련 분야의 정책 수립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