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소통형 방식으로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굿맘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베이비마사지와 아빠랑 함께하는 놀이교실 운영으로 10회 동안 200여명(1회 평균 20여명)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성장발달 베이비 마사지와 임산부 산전·산후 요가교실로 고흥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며, 관내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 20명이 선착순 모집됐다.
전문강사 2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사지를 통해 엄마와 아기의 소통하는 방법, 순산을 위한 요가, 통증부위별 개인별 요가 자세 처방 등 건강한 산후를 보낼 수 있는 내용과 예비·초보엄마들의 임신, 태교, 출산, 육아에 이르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시간 등이 준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출산 전·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가정을 형성하고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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