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 폭 넓은 의견 나눠
경북 구미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대만 도원시의 가우안방(高安邦) 교육국장 일행이 지난 19일 구미를 방문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원시의 교육국과 초·중학교 교장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이날 구미시청에 이어 관내 봉곡초와 봉곡중을 찾아 교육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들 일행은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양 도시 학교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따라서 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원시-구미시 양 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방문 등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우안방 교육국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구미시의 첨단산업을 비롯 교육 분야의 수준 등이 높이 평가된다. 양 도시 학교 간 상호교류협력 등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와 대만 도원시는 지난 2016년 9월 우호결연 체결 이후 도원관악카니발 참가,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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