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달 도로변 덩굴제거 작업 추진
거창군, 이달 도로변 덩굴제거 작업 추진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8.06.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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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인력 20명 투입

경남 거창군은 국·지방도의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 도로경관을 해치고 교통안전에도 위협하고 있는 칡덩굴을 제거하는 등 생활권 주변의 산림을 가꾸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도로변 덩굴제거 작업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왕성한 번식력으로 가로수와 소공원, 도로 주변 산림의 생장을 저해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연차적으로 제거 및 관리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산림경관사업이다.

또한,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지난해와 동일한 국도3호선(안의면 경계 ~ 절부사거리 8.3Km, 송정교차로 ~ 주상교차로 9.4Km), 국도24호선(남하교 ~ 가천교 8.9km) 총연장 26.6Km를 우선 작업하며, 살피재 우회도로를 신규대상지로 선정해 구역·노선별로 유역완결 사업이 되도록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6월은 덩굴류 집중 제거의 달로 설정하고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인력 20명을 투입해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를 친환경. 화학적. 물리적 제거방법을 적지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