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1만2677명…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늘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7일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월 소양강스카이워크 외국인 방문객수는 1만26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85명보다 32%(3092명)늘어난 것이다. 올해 방문객수는 1월 1186명, 2월 1459명, 3월 2543명, 4월 4973명, 5월 2516명을 보이고 있다.
현 추세로 볼 때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1만9003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 방문객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과 대만, 홍콩 등의 중화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는 한류관광 도시 춘천의 새 명소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6년 7월 개장 후 5월 31일 현재 소양강스카이워크 누적 입장객은 147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외지인 비율은 95%, 유료 입장객은 80%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의암호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최근 소양강스카이워크와 그 주변에 음악에 맞춰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레이저 조명 시설을 설치,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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