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
MCM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남성복 박람회 피터워모(Pitti Uomo)에서 13일(현지시간) 2019 봄·여름 컬렉션인 ‘루프트 컬렉션(Luft Collection)’을 공개했다.
루프트 컬렉션에서 '루프트'는 공기를 뜻하는 독일어(Luft·루프트)를 말하며, ‘가벼움, 기동성의 증진, 자유’ 콘셉트를 대변한다.
MCM은 이번 컬렉션에서 기성복 제품을 라인업에 포함시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가죽제품과 아이웨어, 신발 등도 고루 선보였다.
MCM 관계자는 “오늘날의 브랜드는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비전과 룩을 보여줘야 하기에 지속적으로 MCM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고, 이번 컬렉션은 이 같은 발걸음을 확고히 한다고 볼 수 있다”며 “피티워모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재능이 발산되는 현장으로 MCM이 끊임없이 추구해왔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 이곳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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