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택용 목재 펠릿보일러 10대 지원
창녕군, 주택용 목재 펠릿보일러 10대 지원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6.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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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70%…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일환
경남 창녕군은 2018년 주택용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18년 주택용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18년 주택용 목재 펠릿보일러 지원사업을 접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바이오 연료로 최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정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화석연료인 기름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약 30% 정도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난방기기로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 목재 펠릿보일러를 1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지난 경우다.

군 관계자는 "목재 펠릿 보일러는 난방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친환경에너지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고 있어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