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4회 영호남상생예술교류전' 개최
경북도, '제4회 영호남상생예술교류전'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6.1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는 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 전남 대표 예술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제4회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동양화, 서양화는 물론 조각과 도자기, 서예 그리고 전통미술, 민화, 자수 등 8개 분야 400여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교류전은 영호남 예술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예술이 상생발전하고 나아가 전국 예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개최되는 전시회로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다.

경북도는 시각예술 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타 분야 작가들의 교류 추진, 여류작가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문화예술이 앞장 설 것”이라면서 “바쁜 일상을 떠나 감성 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모든 도민들이 영호남 예술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