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스웨덴전 멋있게 승리로 장식하겠다"
신태용 감독 "스웨덴전 멋있게 승리로 장식하겠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6.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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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8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결전지에 입성한 신태용 감독이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12일 오후 4시(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첫 스웨덴전을 멋있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제 막 도착해서 기분은 담담하다. 선수들이 세네갈전 지고 와서 조금 분위기는 가라앉아있다"면서도 "첫 경기 선발 선수들이 어떻게 잘해줄 것인가 등을 생각하면서 러시아에 왔다"고 전했다.

F조에 속한 한국은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중 1차전에서 맞붙을 스웨덴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 감독은 "스웨덴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일주일 정도 있는데 그 기간 안에 충분히 훈련하고 다져서 첫 경기를 멋있게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선수단은 입국 후 FIFA가 마련한 버스를 통해 숙소인 뉴 페터호프 호텔로 향했다.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3일부터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