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씨가 연예기획사 계약설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윤경씨는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로 티비에 나오고 싶어 했다가 무산된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다"면서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 이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이날 윤경 씨가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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