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루, 철도기술 협력포럼…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페루, 철도기술 협력포럼…신시장 개척 박차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6.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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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국내기업 해외 건설사업 수주 지원
지난 5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 Delfines 호텔에서 '한국-페루 철도기술 협력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해건협)
지난 5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 Delfines 호텔에서 '한국-페루 철도기술 협력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해건협)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한국-페루 철도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내년 발주 예정인 56억달러 규모 '리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과 '페루 전국 철도망 구축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페루 교통통신부와 투자청, 교통인프라관리감독청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국토부와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해 양국의 철도기술 및 정책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측은 국내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국토부 및 관계기관과 공조해 국내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