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민혜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랜드파크, 민혜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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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그룹 제공)
민혜정 신임 대표이사. (사진=이랜드파크 제공)

이랜드파크가 신임 대표이사에 민혜정(50) 상무를 선임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일 성별을 가리지 않은 성과 중심의 인사의 일환으로 패션사업 법인에 이어 호텔레저 부문에도 여성 전문 경영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인사로 기존 김현수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민혜정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민 대표는 이랜드파크의 호텔레저부문을 맡는다. 

민 대표는 1991년 이랜드 입사 후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잡화사업부 본부장, 이랜드리테일 의류사업부 본부장·특정매입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특히 주얼리 사업부 본부장 역임 시절에는 로이드, OST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주얼리 부문을 그룹의 주류 사업으로 안착시켰으며 그룹의 주요 SPA 브랜드인 미쏘, 슈펜 등을 키우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민 대표는 그룹 내에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브랜딩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랜드파크 호텔레저부문은 국내 7개 특급호텔과 12개 리조트 및 해외지점 4개 등을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