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대학생 110명에 여름철 아르바이트 기회 제공
양구군, 대학생 110명에 여름철 아르바이트 기회 제공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6.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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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대학생들이 사회 경험을 하면서 근로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가계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하계 부업활동 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1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 증가했다. 전원 대학생으로만 모집한다.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여야 지원할 수 있고,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으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일반 신청자의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학생들은 전원 도로변 환경정비, 시설물 관리, 행사보조, 야외수영장 안전요원 등의 업무에 배치돼 근무기간 중 20일을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의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중식비와 교통비는 지급하지 않는다.

선발된 학생들의 급여는 1일 6만240원으로 책정돼 20일을 근무하면 120만4800원을 지급받게 된다.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군청(주민생활지원실 교육지원담당)이나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의 방법으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신청을 위해서는 양구군 홈페이지의 게시판과 접수 장소에 비치된 부업활동 신청서와 각종 구비서류를 준비해 함께 접수해야 한다.

학생 선발방식은 부업활동 신청을 접수한 후 소요인원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추첨할 때 본인이나 가족(19세 이상)이 참석한 경우에 한해 선발(선발추첨 당일 본인 또는 대리인이 참석하지 않은 경우 자동 취소됨)되며, 방산면과 해안면 지역은 희망자 중에서 우선 선발된다.

선발추첨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