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꽃피는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월 말까지 진해구 시가지 주요도로변 가로화단과 화분에 여름꽃 식재를 모두 끝마쳤다고 3일 밝혔다.
북원로터리를 비롯한 주요 시가지 화단 10개소 2250㎡, 대형화분 및 꽃박스 52개소 1385개, 다리난간 654m구간 걸이화분 등에 베고니아 등 총 10종의 여름꽃 45만본을 식재했다.
진해구 시가지 및 도로변에 식재된 여름꽃들은 지금부터 피기 시작해 8월말까지 개화하며, 여름꽃의 개화가 끝나는 9월에는 센터 양묘장에 재배중인 국화 등의 가을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진해기술지원과 관계자는 “여름꽃 식재로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