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청주, 교통의 중심지 만들 것”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청주, 교통의 중심지 만들 것”
  • 이훈균 기자
  • 승인 2018.05.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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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훈균기자)
(사진=이훈균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30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핵심이자 강호축의 중심이 될 청주시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도민의 여가 있는 삶을 위한 기본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나 청주시의 체육시설, 특히 야구장은 협소하고 노후화돼 도민의 욕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주시 일원에 야구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2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시발점인 청주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을 완공해 수도권 및 충남·세종시권의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및 세종시 관문공항을 완성하고, 오송을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증평 IC)확장 △미호천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 △충북 청주전시관 조기 완공 △세종~오송역 청주국제공항 BRT 건설 및 연결도로 개선 △오송 지하차도 연결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노선다변화 및 모기지 항공사 설립 △청주 밀레니엄 타운 완성 등을 공약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충북선 철도고속화, 즉 강호축의 중심축이 되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저 이시종과 한범덕 후보에게 충북과 청주의 미래를 맡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