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조선 팔문장 복원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조선 팔문장 복원
  • 장흥/오종기기자
  • 승인 2008.1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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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었던 안양면 기산마을이 팔문장 전통 문화마을로 탈바꿈 하고 있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은, 행정안전부가 테마발굴을 통한 마을가꾸기로 마을의 소중한 가치나 보물(유?무형)을 발굴 보존하고 상품화, 사업화로 지역주민이 직접주도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스스로 마을을 가꾸었다는 주민실천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지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지자체와 마을을 선정하여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안양면 기산마을은 조선 중기에 명성이 높은 문인을 한꺼번에 여덟 명이나 배출하여 이들을 ‘기산 팔문장’이라 불리어 졌던 옛 보물을 복원코자 팔문장 전통문화마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125,000천원 중 마을자체에서 기금 25,000천원을 마련하여 관서별곡 시비건립(8개소), 우물정비(2개소), 소공원조성(1개소), 돌담정비 및 산책로를 조성함과 동시에 마을의 옛 이야기를 형상화한 벽화 등을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