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누들페스티벌’ 성황리에 막내려
‘2018 평창 누들페스티벌’ 성황리에 막내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5.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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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000여 명 방문… 먹거리 장터만 2000여만원 매출

‘소박한 시골집에서 먹는 구수한 메밀음식 한 그릇이 주는 작은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2018 평창누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군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동안 문학공감프로젝트 ‘봄날, 문학의 숨결 속으로’와 2018평창해피랠리 자전거대회가 함께 진행되면서 1만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렸다.

군은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한 ‘메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일반인 19개 팀이 수준 높은 메밀 음식을 선보였으며, 관광객을 위한 메밀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윷놀이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민속공연을 행사장 각처에서 진행했다.

특히 전통놀이마당에서 개최된 지역주민윷놀이대회에 18개 팀이 참가하여, 뜨거운 응원과 호응 속에 전통 윷놀이 모습이 펼쳐져 주민화합은 물론 관광객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관내 외식업소가 참여한 ‘누들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메밀짜장면, 메밀짬뽕, 들깨국수, 황태칼국수, 메밀면 취나물 파스타 등 메밀을 주재료로 한 각종 면요리를 마련해, 기간 중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농·특산물 판매코너에서는 메밀가공식품과 버섯, 더덕 등이 인기를 끌어 1000여만원의 매출과 홍보효과를 거뒀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누들페스티벌이 봄날 고품격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