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2018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시행
강화, ‘2018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시행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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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개선 등… 개별사업당 최대 500만원 지원

인천시 강화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직접 수행까지 하는 주민공모사업은 군 도시재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표적인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개별사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지역(관청, 신문, 남산)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개인, 단체,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과 지역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에 적합한 사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8일까지 강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다음달 중에 사업심사와 선정과정을 거쳐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북문길 작은 음악회 및 고려문화체험,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꽃길 조성 및 초등학생과 함께 등굣길 가꾸기,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패션쇼 등이 추진됐다. 총 15개 팀이 참가해 주민이 사업을 수행하며 도시재생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는 등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민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