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혼여행 코스 중국에 알린다
익산시 신혼여행 코스 중국에 알린다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5.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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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강시 신혼부부 7쌍, 여행과정 방송으로 제작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의 신혼여행단과 TV방송국 관계자들이 28일 전북 익산시를 방문해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겼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중국 진강시 방송국에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북 내 주요관광지의 여행과정을 방송으로 제작해 중국 현지 방송매체를 통해 전북을 홍보하고자 27일부터 6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마련됐다.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진강시 신혼여행단은 28일 익산시를 방문해 보석박물관, 나바위성당, 왕궁리 유적지를 견학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보석의 탄생과정과 다양한 보석을 관람할 수 있는 보석박물관, 천주교의 성지인 나바위 성당,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왕궁리 유적지로 이어지는 신혼여행 코스는 중국 진강시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진강시 방송국 기자와 관계자들은 익산의 관광코스를 촬영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으며 촬영 영상과 함께 진강시 시민들에게 보내는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의 인터뷰 영상을 진강시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중국 진강시 신혼여행단의 익산시의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방송촬영을 통해 중국 진강시 전역에 익산시의 명소들이 홍보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강시와 익산시 양 시에 대한 홍보활동 및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강시와 익산시는 올해로 교류 20주년을 맞이했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진강시 대표단의 익산시 방문이 있을 예정이고 11월에는 양 시 시장배 축구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