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운영계획 확정
보령,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운영계획 확정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5.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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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운영·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와 보령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천·무창포관광협회 등 유관단체 대표자가 참석해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의 운영기간 및 운영·관리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운영계획 확정에 따라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1일 빠른 다음달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입욕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개장식은 내달 16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며, 시와 관계기관 및 단체 등 1일 455명이 투입된다.

또 무창포 해수욕장은 예년과 달리 관광객 수가 적은 비성수기(6월 말 ~ 7월 초) 미 운영에 따라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입욕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운영키로 했다.

개장식은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열고, 시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학생, 불법행위단속요원, 안전관련 기관.단체 등 1일 평균 82명이 안전을 책임진다.

이에 따라 시는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의 시설 기능보강 및 정비.보수를 마치고, 질서유지 및 불법행위 단속반 운영, 주변 환경정비 및 가로수관리 등 안전하고 깨끗한 명품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춘 시장 권한대행은 “관계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서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