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율 높은 외식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이 대세
폐점율 높은 외식프랜차이즈, 소자본 창업이 대세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5.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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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샵 제공)
(사진=굿샵 제공)

외식프랜차이즈의 창업율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폐점율 역시 높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경우 창업 후 1년 이내 폐업 비율이 37.6%, 3년 이내 61.2%, 5년 이내 72.7%에 달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리스크가 적은 비외식 소자본 창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 중에서도 소자본으로 부담이 적은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굿샵’은 250여 종의 정품 아이스크림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계절적 한계성과 여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약 200여 종의 세계맥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 할인점들이 여름을 벗어나면 수익을 보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벗어나 굿샵은 여름뿐 아니라 다른 계절의 수익성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1시간 교육이면 기본 매장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쉬운 업무 시스템 덕에 특별한 인력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쉽게 운영이 가능하고 금전적 리스크가 적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