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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르는 주유소 휘발유 가격… 리터당 1600원 육박
또 오르는 주유소 휘발유 가격… 리터당 1600원 육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5.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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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사진=아이클릭아트)

국내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오르며 리터당 1600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4년 12월 마지막 주(1594.9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3.0원 오른 1590.1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4월 셋째주 이후 5주째 계속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340.4원)와 비교하면 18.6%나 오른 것이다.

게다가 이번 달 내에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600원대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초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워왔다.

하지만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며 가격이 내려가는 모습이었으나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의 상승도 가파르다. 5월 넷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3.6원 오른 1390.9원, 등유는 6.9원 오른 923.9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3.7원이나 올라 1562.7원이었고, 경유는 14.2원 상승한 1364.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79.1원(12.9원 상승)에 달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0원 높은 액수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경남으로 1566.8원(13.3원 상승)이었다.

이처럼 국내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원유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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