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 조현아 오늘 또 소환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 조현아 오늘 또 소환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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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사건 이후 3년 5개월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 등을 조사 중인 출입국당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소환 조사한다. 앞서 ‘땅콩 회항’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던 조 전 부사장은 3년5개월 만에 또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24일 오후 출입국 당국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리핀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의혹을 받는 조 전 부사장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당국은 한진그룹 사주 일가가 10여년간 불법으로 고용한 가사 도우미는 10~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