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남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서울가정법원과 공동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소나기 가족 솔루션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밝혔다.
법원에서 캠프 참가 명령을 받고 참가한 10가족 모두는 챌린지 활동, 암흑동굴탈출, 스포츠 클라이밍, 가족 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었다.
또한, 가족헌법만들기를 함께 하며 가정의 규칙을 세우고, 세족식과 손편지 쓰기를 통해 닫혀만 있었던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하면서 소통의 물꼬를 트게 됐다.
유승국 소장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처벌보다는 위험 요인을 개선해주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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