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美 아이허브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MOU'
인천공항, 美 아이허브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MOU'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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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8일 CJ대한통운 및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미국 기업 '아이허브'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물품을 국내로 반입한 후 주변국가의 주문에 따라 재수출하는 '글로벌 배송센터'를 인천국제공항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아이허브는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구 물류단지'를 '글로벌 배송센터' 거점으로 삼아 각종 수출품을 배송하고, CJ대한통운이 이 배송센터의 실제 운영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이허브가 아시아 지역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한국 관세청의 신속한 통관시스템과 인청공항 자유무역지구 물류단지의 우수성, CJ대한통운의 물류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인천공항을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