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先공개'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先공개'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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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분류 110km 제한 풀려…내달 판매계획
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사진=현대차)
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1일 고급감을 더하고 편의성을 대폭 높인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내‧외장 이미지와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스타렉스 리무진의 신차급으로 바꾼 실내‧외 디자인과 6‧9인승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전 세대의 스타렉스를 11인승 승합차로 분류시켰지만 이번에 공개한 6‧9인승 모델은 승용으로 분류돼 최고속도 110km/h 제한을 받지 않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외장 디자인은 지난해 말 변경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가로형 헤드램프를 기반으로 프런트와 범퍼 스커트, 사이드 스텝 등 리무진 전용 품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스타렉스 리무진의 실내 공간은 공간을 확장시켜주는 하이루프와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루프라인을 따라 흐르는 형태의 포인트 데칼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연출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고급감을 더하고 멀티미디어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며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레저 등 일상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 고객들까지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달 중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