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39~84㎡ 총 3850가구 중 '1982세대 일반공급'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이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5일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2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31~6.1 1·2순위 청약 △6.8일 당첨자 발표 △6.19~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비조정지역인 안양시에서는 보유한 주택 수나 세대주와 관계 없이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한 수도권 거주자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계동 일대에서는 덕현지구 재개발 등 36만㎡ 규모의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이 8800여가구 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차량으로 단지 인근 1·47번 국도와 평촌·산본나들목,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단지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여건은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호계중학교와 안양시립호계도서관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 있으며, 호계근린공원과 자유공원 등 쾌적한 자연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오랜 시간 호원초 주변지구가 개발되길 기다렸던 분들이 많았던 만큼 오픈 전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져 이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939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1년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