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국 무소속 부천시장예비후보, 5대 정책공약 발표
윤병국 무소속 부천시장예비후보, 5대 정책공약 발표
  • 오택보 기자
  • 승인 2018.05.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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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병국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택보 기자)
무소속 윤병국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택보 기자)

윤병국 무소속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승리캠프 5대공약’ 발표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30만평 산업단지 개발로 시작했던 대장동 개발은 이미 70만평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몸집을 키웠다”며 “환경재앙은 당장 닥칠 문제이지만 외곽지역의 개발은 중,상동과 구도심 등 기존 시가지의 쇠락를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의 대안으로는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국가생태농업공원’ 구상에는 공감하지만 시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시민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소통을 제도화하고 시정의 방향을 의논하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먼저 문예회관 건립 중다여부를 시민공론화원회에 부의하고 영상단지 활용, 대장동의 미래전략에 대해서도 공론화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수당 지급 공약에 대해서는 사회복지 전공자로서 무상급식 확대 등 보편적 복지를 강화하는 것을 지지하고, 대표적 정책으로 청년수당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주민자치강화는 12년 시의원 경험과 지방자치 철학이 녹아든 공약이라며 행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발생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남북문화예술교류 특화도시 추진’도 소개하며 “부천시는 민간 중심의 통일운동 역사가 깊고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 조례’를 선도적으로 제정하는 등 평화통일운동의 뿌리가 깊은 도시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하며,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화해무드가 급진전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