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경북도, 북부권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5.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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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가들의 새로운 둥지 역할 기대
경북도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진=경북도)
경북도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 (사진=경북도)

예비창업가들의 새로운 둥지가 될 경북도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가 16일 안동도시재생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도는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지난 해 6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이날 개소했다.

도는 북부권역산업과 연계한 지역의 강점인 6차산업, 문화자원 등의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형 창업교육,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와 실행, 전문가 자문,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0명의 창업자를 배출해 18억원의 매출, 34명의 고용창출을 이뤘다.

아울러 교육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북도와 협업을 통해 판로 개척, 마케팅 디자인 제작지원 등 사후관리 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권역별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경북도의 청년창업지원센터가 타 센터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지역 산업과 밀착된 업종위주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