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 당부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방한 중인 프레드 켐프(Frederick Kempe) 미 대서양위원회 회장을 접견하고,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6월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도록 美 조야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한미동맹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켐프 회장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과 연구소 차원의 지지와 지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과 켐프 회장은 ‘아시아 센터’ 설립 등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대서양위원회의 관심과 연구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대서양위원회와 한국 국방부와의 협력관계도 확대되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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