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포천시, 문체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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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공간나눔사업도… 국비 5200만원 확보

경기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및‘독서동아리 공간나눔사업’등 중앙부처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이다.

시는 중앙·일동·영북도서관 등 3개관이 선정돼 도서관당 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도서관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사업은 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2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공공시설 및 카페를 독서동아리 활동공간으로 제공하고, 독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코칭 강사 파견, 독서동아리 연합 문학기행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1관 1단 사업,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