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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4대 신흥시장서 '씽씽'… 실적도 '쑥쑥'
현대·기아차, 4대 신흥시장서 '씽씽'… 실적도 '쑥쑥'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5.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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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도·러시아·멕시코서 42만7408대 판매
점유율도 기록 경신 전망…미국·중국서는 침체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신흥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이른바 미국과 중국 '빅2' 자동차 시장은 침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의 성적이 현대·기아차의 판매목표 달성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4대 주요 신흥시장에서 총 42만7408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율이 1.9%인 것을 감안해 올 판매 목표를 755만대로 잡고 있다.

4대 신흥시장 판매량은 2010년 70만9000대에서 지난해 121만2000대로 급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9.4%에서 14.2%로 뛰어올랐다. 올 들어 4월까지 점유율은 14.8%로, 순항중이다.

신흥시장별 1~4월 판매 실적은 브라질 14%, 러시아 30.1%, 인도 6.3%, 멕시코 19% 등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4대 신흥시장에서 판매와 시장점유율 최고 기록을 동시에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도 이런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 755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빅2 시장에서의 부진을 신흥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방침인 것.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장 정체로 신흥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며 "현대·기아차가 올 한해 어떤 성과를 내느냐도 신흥시장의 판매 실적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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