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유승민 IOC 선수위원 홍보대사 위촉
포천시, 유승민 IOC 선수위원 홍보대사 위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5.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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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트래킹 대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9일 시정회의실에서 조학수 부시장, 임직원, 동남고 관계자, 체육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승민 IOC 선수위원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포천시 소흘읍 동남종합고등학교 출신인 유 위원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다. 올림픽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유 위원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학수 부시장은 “포천의 명품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개통 및 둘레길 트래킹 대회에도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위원은 “모교가 있는 지역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로 한 만큼 최선을 다해 포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은 포천시 홍보대사로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